
의약 관련 정보라 함은 세포 배양이 또 빠질수가 없죠. 적절한 세포 배양은 추후 의약실험이나 연구 진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니까요. 여지껏 쓴 글은 조금 더 상위의 개념이었다면, 오늘 글은 보다 하위의 개념이라고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카테고리 분류상 비교적 하위분류라고나 할까요. 조금 더 방법론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이긴 하지만요. 세포 배양이란 어떤 만들어진 환경 속에서 세포를 키우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포란, 동물과 식물 모두를 포함합니다. 이 또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죠. 이 세포를 얻는 방법은 동식물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혹은 전에 채취되었던 세포에서 분양된 것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 또한 전자와 후자의 목적 차이가 있겠네요..

저는 의학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의학 관련 글을 계속해서 써내다 보니 자꾸 나오는 개념이 있더라구요. 바로 프로토콜(protocol)이라는 개념인데요. 다른 글들에서 읽어서 의미를 추정하기로는 얼추 규약 정도로 이해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수의 안전을 위한 시험들이다 보니, 안전관련 문제를 잘 건져내야겠죠. 때문에 생기는 의사와 약사들간의 일정한 협약 정도로 판단했습니다. 미국 전문 의약처에서는 이 개념을 어떻게 정리하고 있을까요? 미국 전문 암센터(NIH)에서는 프로토콜에 대하여 "실험 계획안"이라고 정의내리고 있었습니다. 의약 실험: 제가 다른 글에서 적었던 것들도 여기에 포함되겠죠. 역학 연구, 임상시험, 기초의학연구를 포함한 모든 시험들은 프로토콜이 작성된다고 합니다. 이 프로토콜은 시험을 어..

여지껏 의학 연구에 대한 글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 중에는 초기 전임상 연구로부터 시작하여 보다 범용적인 의학 연구로까지 글이 확장되었었네요. 이번 글에서는 대체 그럼, 이 의학 연구란 걸 왜 하는 건데? 에대한 질문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인류의 의학적 발전을 위해서. 라고 단정지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실제로 의학적 연구의 수행 발생 과정은 실제와 조금 상이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모든 의학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한계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가용될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모든 연구가 자원을 끌어갈 수 없기에 그렇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 다루었던 전임상 시험에 드는 관리비에 대한 내용이 있겠네요. 아무리 좋..

벌써 글도 마지막 단계네요. 이번 글에서는 역학 연구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 연구에 대한 개념 중 기본 의료학적 연구나 임상 연구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앞전 글들을 참조해 주세요!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학 연구의 기본적인 개념은 질병에 대한 추적을 시행하는 것이에요. 마치 지금 우리 코로나 역학조사를 생각하시면 되요. 어디선가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떤 곳을 다녀갔는지 추적해서 질병의 근원지를 원천 차단하고 있죠? 역학 조사는 바로 이런 개념입니다. 어떤 곳에서 질병이 발생하게 된 빈도와, 그에 대한 변화도를 추적하고 수집하는 거에요. 이것은 크게 실험과 관찰의 두 영역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중 중재 연구는 어떤 주체가 중간에 개입하게 ..

임상/전임상 연구로부터 주제를 확장시켜서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전체 의학적 연구 단계 중 임상 연구에 대한 글이에요. 앞서 제가 다루었던 많은 글들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체 의학적 연구라는 관점에서는 이 실험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께요. 임상 연구는 크게 실험연구와, 관찰연구로 나뉘어져요. 앞서 다루었던 1차 실험과 2차 실험이라는 분류와 유사한 부분이죠. 전자는 문서 등 선행 실험연구들을 정리하여 도출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직접 실험을 수행하면서 생기는 과정이죠. 또한, 미국 식품의약법에 의하면 임상 연구 중 약물 연구는 "중재적 연구"에 속한다고 하네요. 중재적 연구란, 실험에 참가할 일정 타겟 집단을 우선 설정한 후, 이 집단 안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